바닥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으면
버찌는 냥냥 거리면서 아빠다리 속으로 폭 들어와 앉는다.
그리고는 꼼지락 꼼지락. 세상편한 자세로 자리를 잡은 후 그르렁 된다.
예전에는 아무리 무릎에 앉히려고해도 거부하더니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쩍 애정표현이 늘었다.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 찡하면서도 달달하다.
'미국으로 온 고양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 여름이다. (0) | 2020.05.26 |
---|---|
만사가 귀찮다냥 (0) | 2017.05.31 |
털모자와 나비넥타이 (0) | 2017.02.17 |
2017. 2. 13 (0) | 2017.02.14 |
독감 (0) | 2017.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