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출근 어떻게 하지?!"
평소보다 더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따뜻한 차이라떼를 텀블러에 담고 집을 나섰다.
차 엔진을 키고 히터를 최대로 키우고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Emilie가 도착했다.
Em에게 추우니까 차 안에 들어가 있어 라고 했는데, Em이 차가 잠겼는데 란다..
WHAT!!!!
당혹당혹당혹. 차가 도대체 왜 잠긴거지...
정신을 차리고 트리플A에 전화해서 차가 잠겼다고 하니 90분을 기다려야한덴다..
다른 방법이 없기에 알았다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기다렸더니
다행히도 30분 좀 안되서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다.
차에 가서 기다렸더니 트리플A 직원분이 도착해 뚝딱뚝딱 5분도 안되서 문을 열어줬다.
아.. 다음부터는 차키를 안에 두고 절대 문을 닫지 않으리라...
근데.. 아직도 문이 왜 잠겼는지 의문이다..
What a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