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오늘은 말이야'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20.07.07 Heatwave
  2. 2020.06.10 출근 할 준비
  3. 2020.06.04 족욕
  4. 2020.06.04 #1, 2, 3
  5. 2020.05.22 미국 영주권 (NIW-EB2) 타임라인
  6. 2020.05.14 Quarantine 1, 2, 3 & 4
  7. 2017.12.09 1, 2, 3
  8. 2017.10.31 오랜만에 1, 2, 3
  9. 2017.10.13 1, 2
  10. 2017.10.12 1, 2, 3

덥다.. 매우 덥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쭉.. 90도 이상의 나날이다. 이번 주 내내 90도가 넘을 예정이라니.. 생각만으로 힘들다.

평일에는 시원하다 못해 추운 오피스에서 가디건을 두겹 껴입고 지내서 집이 이토록 더운지 잘 몰랐다.. 지난주 금요일이 4th of July 대체 휴일이라 금요일 부터 집에서 계속 있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더웠다.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더운데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뻘뻘나서 심지어 식욕까지 떨어졌다. 불 앞에서 요리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씨리얼+우유로 끼니를 떼웠다. 

피츠버그도 이제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서 출근할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서 걸어왔는데 마스크 속으로 땀이.. 아고.. 줄줄 흘렀다. 사실 의무적 착용이라고해도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서 마스크를 벗고싶은 욕구가 마구 차올랐지만.. 어차피 땀 흘린거 참자 하고 겨우 참았다. 아.. 퇴근길이 벌써 걱정이다. 5시쯤 예상온도는 93도.. :-/

집에 있는 버찌당코가 걱정되서 Alexa로 간간히 에어컨을 틀고있다. 집이 워낙에 동쪽방향이라 에어컨을 틀어도 큰 역활을 못하지만. 안 트은 것 보다는 나으니.. 보통 에어컨을 틀면 당코가 에어컨 앞에 자리를 딱 잡고 시원한 바람을 쐬는데.. 오늘은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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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3월 말 부터 시작한 working from home. 이제야 그 끝이 보이는 듯 하다. 빠르면 다음주, 늦으면 다다음주?? 쯤이면 출근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류 심사가 얼마나 걸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서 일을 하는 건 여전히 힘들기에.. 방금 만든 점심을 못 먹겠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할때 안거나 쓰다듬을 고양이는 없겠지만.. 기쁘다. 그리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버찌당코에게 미안하지만.. 에어컨이 있는 오피스가 좋다. 버찌당코도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좋겠네~ 

마스크를 계속 써야하는 건 불편 하겠지? 오피스 문 닫고 콕 처박혀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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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날씨가 너무 더워서 냉족욕이나 하자싶어 족욕통을 구입했다.

구입하고 며칠 선선하길래 쓸일이 없다가 어제 드디어 개봉. 족욕통에 찬물을 받고 냉동실에 꽁꽁 얼려둔 페트병을 넣어주니 완전 시원했다. 올 여름은 너로 버텨야겠구나.

저녁에는 뜨끈한 물에 Tea tree oil food soak with Epsom salt를 넣고 족욕을 했다. 몸도 나른나른 해지고 발은 보들보들 해지고. 좋다!!

충동 구매가 아니라서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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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Miracle morning

새벽 4시반에 하루를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기위해 양치를 하고 버찌당코 아침을 챙겨주고 버찌가 당코 밥을 뺏아먹지 못하게 감시를 하며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명상을 하고 아침일기를 쓰고 책을 읽는다. 이렇게 하고나면 7시쯤 되고 아침 산책을 나간다. 해가 뜨는 걸 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새벽 소리를 듣는 것도 너무 좋다. 평일에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이상하게 주말이 되면 낮잠이 꼭 필요하다. 아마도 평일동안의 피로를 축적해놨다가 주말에 푸나보다. 

#2. 머리염색

지지난주에 semi-permanent hair color 로 염색을 했는데 벌써 색이 빠지기 시작한다. 라벤더 색이였는데 아주 옅은 라벤더+은색이 되어가고있다. 이제 혼자서 맘에 드는 색을 내는 방법을 알았으니, 조만간 또 셀프염색을 해야겠다. 

#3. 고추부각

동생이 몇달 전에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줬는데 거기에 엄마가 보내준 고추부각도 있었다. 받고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Quarantine이 시작되면서 냉장고 파먹기를 하다가 이걸 먹어봐야겠구나 싶어 엄마한테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고는 튀겼다. 엄마가 기름에 넣고 빨리 건져야 한다고 했는데 빨리가 얼마나 빨리인지 알수가 있나.. 그래서 일단 몇 개 튀겨봤는데 딱 봐도 이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엄마에게 영상통화로 도움요청. 자꾸 하니까 조금씩 느는건지 끝으로 갈 수록 괜찮아졌다. 설탕이랑 소금을 솔솔 뿌려서 먹었더니 맛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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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접수 후 걸린 기간은 1년 2개월 정도, 준비기간까지 합치면 1년 6개월. 이걸 준비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던 시간은 그것보다 훨씬 길었다. 답 없는 고민을 계속 할 바에는 일단 저지르자가 나의 결론이었고, 준비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적게 걸려서 다행이다. 미국에 살면서 신분유지의 불안감+스폰서에 대한 부채감 같은게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된다. 하나의 큰 고민거리가 사라졌다. 

--------------------

3/29/2016 변호사 컨택

*** 비자변경 (J1 -> H1B) ***

9/26/2018 변호사 계약

3/18/2019 I-140 접수 (네브라스카)

9/25/2019 I-140 승인

11/25/2019 I-485, I-765, I-131 접수

12/6/2019 Biometric 공지

12/26/2019 Biometric

2/11/2020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3/2/2020 Interview was scheduled

3/7/2020 Interview 공지&날짜 우편 도착 (인터뷰 날짜: 4/10/2020)

3/23/2020 Interview cancelled and notice ordered, I-765&I-131 approval notice (아놔...Covid-19)

3/30/2020 Combo card was delivered

4/23/2020 우편으로 RFE 수령 (I-693 제출)

4/24/2020 우편으로 I-693 제출 (local office)

5/14/2020 New card is being produced

5/15/2020 Case was approved (I-485)

5/19/2020 Card was mailed to me

5/20/2020 Card was picked up by the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5/21/2020 카드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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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너무나도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너무 오랜만이라 컴퓨터 인증도 해야했고 휴면계정 해제도 해야했다. Work from home 이라서 자꾸만 딴짓을 하다가 쓸데없는 것들을 검색했는데 내 티스토리가 나왔다. 완전 신기하네. 신기한 김에 로그인도 하고 글도 남긴다. 

2.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2017년인가..던데.. 그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사도 했고, 차도 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헤어졌고. 그래도 변하지 않는건.. 나는 여전히 버찌, 당코와 함께 피츠버그에서 살고 있다는거. 

3. 피츠버그 날씨는 참..적응이 안된다. 2-3일 전만해도 눈이 오더니.. (심지어 5월인데) 오늘은 해가 쨍쨍하니 봄날씨 같다. 덕분에 사람들도 거리에 꽤 보인다. 창문이 있는 오피스에서 일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4. Morning Routine을 시작했다. 이제 한 1주일 되었나? 습관이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적응기라 그런지 눈은 빨리 떠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하다. 커피한잔은 필수. 점점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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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Thanksgiving day

Cody가 Thanksgiving dinner에 초대해줬는데 Nat의 진통이 시작되서 전날 밤 급히 병원을 가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Thanksgiving dinner는 그래서 토요일로 미뤄졌다. 

대신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매우 푹 쉬었다. 

올 해는 칠면조 요리 못 먹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초대해준 코디 덕분에 먹었네. :)


2, 

생일이 지났다. 미국에 온 후로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을 함께 했는데, 올해는 이것 저것 일도 많고 해서 따로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 

그냥 집에서 혼자서 푹 쉬다 영화를 보러 가야지 했는데, 친구가 같이 식물원을 가자고 해서 식물원 나들이를 했다. 

따뜻한 식물원을 걷다보니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이였다. 

생일의 마무리는 혼자서 영화보기. 

Wonder를 봤는데 연말에 보면 좋을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3,

욱이가 미국에 왔다. 뉴욕 여행 온 김에 고맙게도 피츠버그에도 들러줬다. 

내일은 욱이랑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기로 했다. 

설렘 설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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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10/16/2017 - 10/23/2017, Bulgaria

생각해보니 단 한번도 불가리아를 가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피츠버그-시카고-비엔나-바르나

피츠버그에서 불가리아로 가는 여정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길었다. 

시카고에 도착했더니 비엔나로 가는 비행기가 캔슬.....

항공사에서 준 첫 옵션은 시카고-이스탄불-바르나였는데, 이스탄불에서 9시간이나 대기해야해서 패스하고, 항공사에서 잡아준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Varna에 도착해서 매일 7:30AM-6PM, 2박 3일간의 바쁜 학회 일정을 보냈다. 

이런 학회는 처음이라 진심 힘들었다. 

학회가 끝나고는 Varna에서 Sofia로 2박 3일간의 버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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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드디어!! 논문 acceptance letter를 받았다. 

다양한 저널에서의 여러번의 reject과 같은 저널에서 revison을 세번이나 하고서야 드디어 accept이다. 

이제까지의 논문 작업 중 가장 힘들었던 케이스였는데, 드디어 내 손을 떠났다. 

시원하고 섭섭하지 않다. 그냥 완전 시원하다!!!


2, 

학회 준비로 바쁜 며칠을 보내고 나니 엄청 한가해졌다. 

다음주 월요일이 출국.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Varna, Bulgaria

올 해는 정말 이곳 저곳 많이 다니는구나. 

런던, 한국, 불가리아

항상 가보고싶었던 런던과 한번도 가보게 될것이라 생각조차 하지 못한 불가리아.

지난 런던여행에서 느낀 점은, 혼자 여행을 가게 될때는 셀피스틱이 꼭 필요하구나여서 이번에는 셀피스틱을 주문했다. ㅋㅋㅋ

사진 많이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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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Pregger&Kegger

지난 토요일 저녁, Cody와 Nat의 baby shower가 있었다. 

게임도 하고 S'more도 만들어 먹었다. 

모닥불 옆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니 꼭 캠핑하는 기분이 들었다. 


2, 

일요일, Val, Shaun, Alexis와 브런치. Butler street에 위치한 Smoke.

오랜만에 만난 Val과 Shaun에게서 집을 샀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점심을 먹고 집구경을 갔다. 

내부는 아직 사람들이 살고있어서 구경은 못했지만 외관 구경도 하고 

어떻게 꾸밀 것인지에대해서도 들었다. 

내가 다 기대된다!!

 

3,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두통이 월요일까지 이어졌다. 

결국 조퇴하고 집에 가서 쉬었다. 

월요일 저녁에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Advil을 먹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결국 토하고 말았다. 

결국 고통에 몸부리치다 잠이 들었다.. 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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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