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오늘은 말이야'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17.08.14 땅굴 파기
  2. 2017.07.22 피츠버그-런던-서울
  3. 2017.06.27 Wonder woman
  4. 2017.06.27 지난 주말(6/24-6/25)의 기록
  5. 2017.06.19 6/18/2017 Sunday
  6. 2017.06.06 러닝 업데이트
  7. 2017.05.31 인간관계라는게..
  8. 2017.05.24 16번째 러닝
  9. 2017.05.24 running
  10. 2017.05.01 제 19대 대통령선거

조군오빠가 말했다

-넌 너무 생각이 많아. 근데 그 생각이 점점 네가티브하게 흐르는게 문제야.  


오늘따라 문득 조군오빠의 말이 떠오르네. 

왜 난 생각을 하면 할수록 혼자서 땅굴을 파는걸까.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하다. 

이렇게 마음이 복잡우울 할때에는 이중적인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나 우울해 라고 칭얼되고 싶기도 하지만.. 또 그러기는 싫고.

누군가와 수다가 막 떨고싶지만 또 그러기는 싫은. 

참 알다가도 모를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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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하기 너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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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Waterworks Cinemas at Aspinwall

미국와서 극장을 가본게 10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최고였다.
나는 한국에서도 고급(?)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으므로
내가 가본 영화관 중에 최고인듯 하다.
공간도 넓고. 무엇보다 발 받침대를 완전히 펼 수 있어서 영화보는 내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월요일에는 $6로 영화+팝콘을 즐길 수 있으니 완전 이득이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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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토요일-

오랜만에 한국어수업 진행했다. 보통 이맘때 쯤 되면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데

학생이 18명이나 참여해서 깜짝 놀랬다. 

처음 수업을 진행한게 14년 이맘때 쯤 이니까..횟수로는 4년째이다. 

그 동안 꼬박꼬박 수업 진행이나 도움에 참여한건 아니지만, 

시간이 되는 한에서는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을 했고, 또 하는 중이다. 

이제 나는 처음보다는 덜 떨고. 처음보다 수업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아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수업이 끝나고, 연구실로 돌아와서 2시간 정도 간단히 일하고

금요일에 새로 장만한 스커트와 입을만한 셔츠를 사러 월넛스트릿에 들렸다.

큰 수확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고양이 한마리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얘가 어슬렁 어슬렁 내 쪽으로 걸어오더니 내 앞에서 철푸덕 누워서 애교를 부린다. 

어쩜 낯을 이리도 안가리는 고양이인지..  

​-6월 25일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러닝 40분. 

몸이 너무 힘들어서 프로그램대로 하지는 못했다. 아침에 해서 더 힘들었나?

아침식사 후, 이번주도 어김없이 outdoor yoga at Aspinwall.

같이 요가하는 친구들이 이번주는 참석하지 못해서 혼자서 수업을 들었다.

지난주와는 다른 강사분이 수업을 진행했는데, 정말 이제껏 수업 중에 제일 좋았다. 

점심으로는 요 근래 계속 먹고싶던 초밥.

Shady side에 나름 새로 생긴 일식집에 가봤다. 

라면도 먹고싶고 초밥도 먹고싶었지만, 조금 더 먹고싶었던 초밥세트를 시켰다.

메뉴를 확인하던 중 발견한 생새우초밥!!!  

생새우초밥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초밥인데, 

피츠버그에서는 파는 곳을 찾지못해 그 동안 못먹었었다. 

생새우초밥 두조각+ 내가 사랑하는 새우머리 튀김까지!!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두조각에 무려 $10....  ​뭐..이 정도면 매우 만족이다. 

하루에 2-3시간씩 일을 하긴 했지만

이번 주말은 왠지 오롯이 나를 위해 쓴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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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Pittsburgh Summer Outdoor Yoga

지난주 일요일에는 Market square 에서 요가를 하고 

Art festival 구경을 했었다. 

이번주는 친구들과 장소를 고르다가 Aspinwall Riverfront Park로 결정했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이번주는 참가비 $5.

개인적으로는 지난주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일단 사람들이 너무 많지 않고, Marina deck 에서 하는거라 그늘도 충분히 있고, 

강을 보고 하는거라 풍경도 너무 좋았다.



단점은.. 지난주부터 느낀거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 

난 아직 동작이 끝나지 않았는데 강사는 다른 동작을 하라고 말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허둥지둥. 

​한시간이 조금 넘는 요가를 마치고 근처에 사는 Kim네 집에서 점심을 했다. 

Kim은 Val의 친구로 Val과 만날때 함께 몇번 봤는데 사실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라서 

점심을 먹으러 가도 되나 속으로 엄청 고민을 했다. 소심소심.  

집에 도착했더니 Shaun 과 Kim의 남편은 열심히 점심 준비 중.

점심메뉴는 피자라서 열심히 도우를 만들고 있었다. 

토핑 재료 손질도 끝내고 모든 재료들은 백야드로 이동.

Kim네 집 백야드는 완전 완소. 내가 꿈꾸던 백야드였다. 사진을 찍어둘껄 약간 아쉽네.

며칠전에 구입한 화덕(?)으로 구운 홈메이드 피자와 Ballini 그리고 Bloody Mary

*Bellini는 샴페인+피치쥬스

*Boody Mary는 보드카+토마토쥬스

배부르게 잘 먹고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오후 4시.

이제 집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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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4월 18일부터 어제까지 (6월 5일).
어제 운동을 마치고 앱을 확인해보니
소모 칼로리가 7777
어찌 그리도 딱 맞췄는지 신기해서 스샷.
아. 로그를 보니깐 엄청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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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인간관계라는게 참 덧없게 느껴지는 요 며칠이다. 

아무리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해봐도..

잘 이해가 되지않는다.

서운함이 먼저 들어서 일까. 그래서 올바르게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속이 답답한데. 이걸 말할 데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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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처음엔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4월 18일부터 이틀에 한번씩. 한달이 조금 넘어가는데 살은 전혀 안 빠지는 느낌이 드니 조금 짜증이 난다.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그런건지. 살이 빠지려면 식단 조절도 확실히 해야하는건지..

처음에는 조금만 뛰어도 심장이 터질것 같았는데
이제는 꽤 뛸수 있는걸 보면 그래도 심장은 조금 튼튼해진것 같으니 만족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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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한참 지났지만 기록을 위해서..
센트럴 파크가 그리 큰지도 모르고 뛰는 사람들 따라 줄기차게 뛰었더니 너무 멀리 가버렸다.

4/2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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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뉴욕에 가서 재외국민투표를 했다.

먼길을 가서 투표를 해서 그런지 투표 후에 허망함이 밀려왔다. 투표하기 직전까지 어떤 후보를 뽑을 지 고민 고민을 한 건 처음인 것 같다.

한국은 다음주가 선거이니.. 일주일을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겠네..

- 2017.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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