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열심히 기록해야지 다짐했지만 역시나 작심삼일이였다.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더니, 3개월 넘게 접속하지 않아 휴면계정이 되었단다.

그러고보면 글 남길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건 아닌데..

그냥 귀차니즘이 심한가보다. 


일이 잘 안풀려서 너무나도 심란한 요즘이다.

지금 현재 상황으로써는 내년 재계약은 어렵겠구나 싶다.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재계약 확률이 떨어지는 기분. 

내 자존감도 함께 떨어지는 기분. 


내가 최선을 다해 엄청 열심히 한건 아니라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라고 하기보다는

내 스스로가 너무나도 못나보이는게 문제다. 


그냥..시간이 갈수록..

이 길이 내 길이 정말 아니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만 든다.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고 싶은데

자꾸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불안감. 


그리고 못난 마음이지만..

같이 일하는 친구는 하는 일 마다 잘 되는데..

나는 잘 안되니까.. 막..샘난다..ㅠㅠ


아... 꾸져지면 안되는데.. 나 왜 이러니... 




Posted by 갱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