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기념일. 

미국 사람들은 Independence day 라고 부르지 않고 4th of July라고 부른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가면 이런 기분일까. 

쉴새없이 터지는 불꽃 덕분이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아..나의 세금이 저렇게 아름답게 터지고 사라지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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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7월 3일 목요일, 카드 분실, 도난
7월 5일 토요일, 카드 분실 사실 인지
7월 8일 화요일, PNC bank 방문

불행중 다행으로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였다.
놀란맘에 바로 인터넷 뱅킹을 확인해본 결과 pending 상태.
미국와서 정말 이해 안되었던 느린 시스템이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 pending: 미체결상태, 대기중
                미국은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예전 수표(check)를 사용하는 방식이 좀 남아있어서
                거래를 하게되더라도 pending 상태로 정상적인 거래 유무를 몇일 동안 확인 후,
                확인이 되면 계좌에서 출금되게 된다.

-7월 5일
바로 PNC bank에 debit card 도난 사실을 알리고 경찰서에 신고. 죄 지은것도 없는데 경찰서 간다고 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카드 지출 내역을 보니 9건. 훔쳐간 사람 혹은 주운 사람은 2틀동안 무려 $400 를 넘게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7월의 크리스마스구나 생각하고 마구 쓴듯.

PNC bank에 문의 결과, 아직 pending 상태이므로 내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답을 받고
근처 PNC bank에 가서 gift card를 만들었다. 새 카드 발급이 되려면 business day로 10 정도 소요되므로
그 사이 사용할 돈을 대충 계산해서 넣어두면 된다.

-7월 8일 
이른 아침에 PNC bank 방문. pending 되었던 금액이 풀리는 날이므로 은행문이 열리자마자 방문해서
내가 사용한 카드내역과 사용하지 않은 카드내역을 알려줌.
은행 측에서 우선 내가 사용하지 않은 금액($400 달러가 좀 넘음)을 내 계좌로 넣어줌. 
이 금액은 temporary로 은행에서 조사 후(약 10일 정도 소요), 이메일로 최종확인되었음을 알려준다고 함.

이것또한 매우 생소한 시스템이였다. 한국에서 카드를 도난당한적이 없어서 한국 시스템은 잘 모르지만
돈을 일단 입금을 시켜준 후, 문제가 있는 금액은 은행 측에서 빼간다는. 왠지 줬다 뺐는 느낌이 드는 시스템이다.

적은 돈이 아니기에 심장이 콩닥콩닥.
제발 내 돈이 아무 문제없이 내 계좌로 그대로 입금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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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lego.com을 통해서 구입한 winter village market이 도착했다. 
24일에 주문했는데 26일에 도착한거 보면 미국 배송이 느리다는 건 틀린말인듯하다.
아니면 운이 좋았던가. :)

생각 같아서는 마구 만들고 싶은 걸 꾹 참고 주말을 이용해서 조립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혼자서  흥헐흥헐


혼자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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