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나도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너무 오랜만이라 컴퓨터 인증도 해야했고 휴면계정 해제도 해야했다. Work from home 이라서 자꾸만 딴짓을 하다가 쓸데없는 것들을 검색했는데 내 티스토리가 나왔다. 완전 신기하네. 신기한 김에 로그인도 하고 글도 남긴다. 

2.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2017년인가..던데.. 그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사도 했고, 차도 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헤어졌고. 그래도 변하지 않는건.. 나는 여전히 버찌, 당코와 함께 피츠버그에서 살고 있다는거. 

3. 피츠버그 날씨는 참..적응이 안된다. 2-3일 전만해도 눈이 오더니.. (심지어 5월인데) 오늘은 해가 쨍쨍하니 봄날씨 같다. 덕분에 사람들도 거리에 꽤 보인다. 창문이 있는 오피스에서 일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4. Morning Routine을 시작했다. 이제 한 1주일 되었나? 습관이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적응기라 그런지 눈은 빨리 떠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하다. 커피한잔은 필수. 점점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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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Thanksgiving day

Cody가 Thanksgiving dinner에 초대해줬는데 Nat의 진통이 시작되서 전날 밤 급히 병원을 가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Thanksgiving dinner는 그래서 토요일로 미뤄졌다. 

대신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매우 푹 쉬었다. 

올 해는 칠면조 요리 못 먹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초대해준 코디 덕분에 먹었네. :)


2, 

생일이 지났다. 미국에 온 후로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을 함께 했는데, 올해는 이것 저것 일도 많고 해서 따로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 

그냥 집에서 혼자서 푹 쉬다 영화를 보러 가야지 했는데, 친구가 같이 식물원을 가자고 해서 식물원 나들이를 했다. 

따뜻한 식물원을 걷다보니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이였다. 

생일의 마무리는 혼자서 영화보기. 

Wonder를 봤는데 연말에 보면 좋을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3,

욱이가 미국에 왔다. 뉴욕 여행 온 김에 고맙게도 피츠버그에도 들러줬다. 

내일은 욱이랑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기로 했다. 

설렘 설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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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10/16/2017 - 10/23/2017, Bulgaria

생각해보니 단 한번도 불가리아를 가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피츠버그-시카고-비엔나-바르나

피츠버그에서 불가리아로 가는 여정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길었다. 

시카고에 도착했더니 비엔나로 가는 비행기가 캔슬.....

항공사에서 준 첫 옵션은 시카고-이스탄불-바르나였는데, 이스탄불에서 9시간이나 대기해야해서 패스하고, 항공사에서 잡아준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Varna에 도착해서 매일 7:30AM-6PM, 2박 3일간의 바쁜 학회 일정을 보냈다. 

이런 학회는 처음이라 진심 힘들었다. 

학회가 끝나고는 Varna에서 Sofia로 2박 3일간의 버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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