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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9.18 결혼식
  9. 2017.09.13 도서관
  10. 2017.09.09 .

1, 

Pregger&Kegger

지난 토요일 저녁, Cody와 Nat의 baby shower가 있었다. 

게임도 하고 S'more도 만들어 먹었다. 

모닥불 옆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니 꼭 캠핑하는 기분이 들었다. 


2, 

일요일, Val, Shaun, Alexis와 브런치. Butler street에 위치한 Smoke.

오랜만에 만난 Val과 Shaun에게서 집을 샀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점심을 먹고 집구경을 갔다. 

내부는 아직 사람들이 살고있어서 구경은 못했지만 외관 구경도 하고 

어떻게 꾸밀 것인지에대해서도 들었다. 

내가 다 기대된다!!

 

3,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두통이 월요일까지 이어졌다. 

결국 조퇴하고 집에 가서 쉬었다. 

월요일 저녁에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Advil을 먹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결국 토하고 말았다. 

결국 고통에 몸부리치다 잠이 들었다.. 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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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9월 29일 금요일. 매튜의 송별회.

매튜는 한국어수업에서 4년 전에 처음 만났다.

기초반에서 내가 가나다를 가르쳤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어 실력이 느는 것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뿌듯하다. 

매튜는 한국으로 영어선생님을 하러 간다. 4년전에 만났을 때부터 한국에 가고싶다고 하더니, 정말로 가게 되서 내가 다 기쁘다. 

원래는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가 않아서, 매튜가 친구들과의 송별회에 초대해줬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사람이 많으면 매튜와 대화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2,

지난주부터 보스의 명령(?)으로 토요일도 출근한다.

토요일인데 9AM-4PM이라니 정말 말도 안된다. 

역시나 보스는 첫 주만 출근하고 이번주는 오지않았다. 

난 그냥 느긋하게 9시 반쯤에 출근해서 일 조금 하다가 12시쯤 퇴근했다.


3, 

생각보다 빨리 퇴근하게되서 한국어수업 참관했다. 

원래는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들르는 거 였는데,  참관까지 하게되었다.

오늘 진행하신 선생님이 추석맞이 윷놀이를 준비해서 학생들과 윷놀이를 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새로뵌 분들과 인사도 하고, 수업 후에는 선생님들과 간단히 점심을 하고 헤어졌다.  


4, 

양키캔들에서 우드윅 캔들을 샀다. 

타닥타닥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으니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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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1, 

문득 시간도 추억도 다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다 페이스북 "On this day" 때문이다. 


2, 

오늘 또 다시 논문 submit 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말 길고도 지루한 싸움이다. 

작년 겨울에 submit을 하고 reject 당하고, 수정하고 다시 submit을 하고 reject 당하고. 그러기를 참으로 많이 반복 했다. 

이제는 제발.. acceptance letter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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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카테고리 없음2017. 9. 26. 10:44


첫 북클럽!!
도서관에 있는 copy들이 모두 대출 중이여서
토요일에 겨우 e-book을 빌릴 수가 있었다.
덕분에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북클럽이 처음이니만큼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보기도 할 겸 참석했다.
책을 읽고 느낌 점들을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책과 비슷한 주제로 수다도 떨고
즐거운 저녁 모임이였다!
다음 모임은 11월 6일. 이번에는 책을 꼭 다 읽고 대화에도 많이 참여해야지!! :)

Posted by 갱냥 :)

1.
운전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멀리까지 가봤다.
그래봤자 한시간 거리.
이전에 가장 멀리 운전해서 가본 곳은 운전면허 시험친다고 가본 New Kensington.
운전면허시험을 떨어지고 다시 혼자 차를 몰고 돌아오는 상황은 참으로 웃프다.
시험관도 아쉽지만 이번엔 떨어졌어. 조심히 운전해서가 라고 하면서 얼마나 웃길까..
그 이후로는 혼자서 멀리까지 갈 일이 없거니와, 혼자 멀리가는게 좀 무섭기도해서 도전해보지 못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Grove City Premium Outlets.
딱히 살것이 있어서 간 건 아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뭐라도 하고 싶은 날이였다.
결국 구경하다가 지름신님이 옆구리를 쿡쿡 찔러서 가방과 바지를 사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갈때보다 돌아오는 길이 왠지 더 짧게 느껴진 건, 쇼핑의 만족스러움 때문이었을까?!

2,
오늘도 어김없이 요가수업.
평일에는 주로 아침 요가 수업에 참여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다. 밤새 뻑뻑해진 몸을 가지고 요가 동작을 하자면 (그것도 빈 속으로),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고 기운도 2배로 빠지는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점은, 그러고나서 오후 요가 수업을 들으면 내 몸이 훨씬 유연해진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특히나 첫 downward facing dog을 할 때 정말 편하게 할 수 있다. 요가 강사들 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요즘 난 Jesse의 수업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근육운동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근육양이 적은 내가 따라가기에는 너무 힘든 수업이였는데, 다른 강사들은 자세 교정을 안해주는데 반해 Jesse는 자세교정을 해주는 게 맘에 들어서 수업을 한두번 듣기 시작했다. 그런데 근육도 조금씩 생기는 기분이 들고, 운동을 정말 제대로 했다는 기분까지 드니 이제는 Jesse의 수업은 거의 다 참여하는 것 같다.

3,
내일, 내 생애 처음으로 북클럽이란 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다.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이 대출 중이라 예약을 해놨는데. 그걸 어제서야 받게되서, 아직 반도 못 읽었네.
일단 보니에게 상황설명 메일을 보내놨으니, 내일은 참석에 의의를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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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미국으로 온 고양이 2017. 9. 23. 00:04

바닥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으면 

버찌는 냥냥 거리면서 아빠다리 속으로 폭 들어와 앉는다. 

그리고는 꼼지락 꼼지락. 세상편한 자세로 자리를 잡은 후 그르렁 된다.

예전에는 아무리 무릎에 앉히려고해도 거부하더니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쩍 애정표현이 늘었다.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 찡하면서도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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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9월 20일, 수요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왼쪽 귀 통증이 점점 왼쪽 목 쪽으로 번지는 기분이 들어서

UPMC에 예약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가장 빨리 예약 가능한게 

다음주 월요일 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미국에 와서 아파서 병원을 간 적이 딱 한번 있는데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다리를 삐끗했는데 계속 부어올라서 Urgent care를 이용했었다. 

우리나라는 귀 아프면 그냥 근처 이비인후과를 가면 되는데.. 

미국은..참..병원 한번 가기도 힘들다.

결국 나의 선택은 또 다시 Urgent care. 

내 UPMC 보험은 진료비 $60 자가부담이여서, 접수를 하면서 진료비를 냈다.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만난 의사쌤은 나에게 증상이 언제부터인지, 

수영을 했는지, 감기증상이 있는지 등등을 묻는다.

그리고 귀 상태를 확인하고는 다행히 귀 깊숙한 쪽은 감염이 되지 않았다며 Otitis externa 라고 했다. 

귀 안쪽에 염증이 생겼다고 두통에 턱과 목까지 아프다니. 

또 다시 인체의 신비이다. 

지금은 ear drop을 처방 받아서 틈틈히 귀에 넣어주고 있다. 

어서어서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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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9월 16일, 내 첫 미국식 결혼식.

그러고보면 미국와서 Em을 만나게 된 건, 참으로 행운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bridal shower, 첫 bachelorette party 그리고 첫 wedding. 

정말 다양한 경험을 그녀를 통해서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wedding ceremony 는 한국이랑 비슷했고, cocktail hour와 reception은 한국에서 가 본 결혼식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요즘 이런 파티형식의 결혼식을 많이 한다고는 들었지만 가본적이 없으므로..)

모든게 행복한 하루였다. 신랑, 신부, 하객들 모두.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기분?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블루스타임(?)때 춤을 추는 모든 커플들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보고만 있어도 마구 행복해 지는 기분이 들고, 한편으로는 많이 부러웠다.  

특히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함께 춤을 추는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달콤하고, 그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였다. 

정말이지.. 여러번의 결혼식을 가봤지만.. 처음으로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내 짝은 어디있는건지.. 그만 헤매고 나에게 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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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오늘따라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
예쁘게 차려 입고 출근 했더니 모두들 어디 가냐고 물어본다. 흠.. 갈데 따로 없는데.
문득 괜히 울적해졌다. 이쁘게 입고와서 퇴근해서 바로 집으로 가야하다니.

퇴근길, 도서관에 들렀다.
원래 계획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어디 카페에 잠시 앉아있다가 집에 가야지 였는데.
Librarian 보니를 만나고, 우리는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도서관을 한번도 제대로 둘러본 적 없는 나를 위해, 보니가 도서관 구경을 시켜줬다. 보니는 내게 도서관에 매주 오면서 4년간 어떻게 한번도 안 둘러봤냐고 깜짝 놀랬다고 했다. 수다를 떨다보니 우연히 일본어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트리샤를 만났다. 트리샤와도 수다를 떨고. 보니에게 북클럽 초대도 받았다.
뭔가 예기치않은 즐거움이 가득한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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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갱냥 :)

.


마음이 아주 널을 뛴다. 

내 마음은 내 것인데..참 내 맘대로 하기 어렵다. 

비는 언젠가는 그친다던데..

비야, 빨리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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